두부 두루치기를 대학 가서 처음 먹어보고, 아 이거 술안주라서 어렸을 때 못먹어봤나보다... 했는데
언젠가 식당에서 밥먹을 때 고향소식(?) 같은거 나오는 채널에서 두부 두루치기가 충청도 특산음식이라고 나오더라고요
그래서 아 이게 원래 이동네에서만 먹는 거라 여기서 처음 먹은 거구나... 알게 됐습니다.
술안주로만 먹는 건 아니고 걍 반찬으로도 먹는다는데, 정작 충청도 사람은 걍 평범한 반찬이라고 생각하지 지역 특산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네요.